중세 이탈리아 역사

2. 중세 이탈리아 역사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후 이탈리아는 동고트족과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롬바르드족, 그리고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 대제의 지배를 당하다가 962년 오토 1세가 세운 신성로마제국의 지배로 들어갔다. 한편 남 이탈리아는 827년 튀니스에서 건너온 이슬람세력이 시칠리아 섬에 상륙, 비잔틴의 지배아래 있던 시칠리아를 점령하고 팔레르모를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이슬람교도의 시칠리아 지배는 노르만족들에 의해 끝났다.
그 후 이탈리아는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의 통치권에 있었던 북부와 상당부분의 중부지역, 교황통치령으로 있었던 로마와 나머지 중부 이탈리아, 그리고 노르만족, 프랑스, 아라곤 등이 번갈아 통치했던 남부 이탈리아와 시칠리아의 독립왕국 등 대체로 삼분되어 있었다. 13세기 후반 신성로마제국이 붕괴되고, 14세기 프랑스 아비뇽으로의 교황청의 유수는 북부와 중부이탈리아의 구 정치질서를 급속히 해체시키면서 힘의 공백과 더불어 반도의 정치적 파편화를 초래했다. 이러한 폐허 위에서 나타난 것이 바로 도시국가들의 문명이며 이곳에서 르네상스를 꽃피우게 된다. 밀라노, 피사, 루카, 파르마, 제노아, 아레초에 뒤이어 베로나, 볼로냐, 시에나, 피렌체에서 볼 수 있듯이 로마 이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립적인 도시국가들이 우후죽순처럼 발전하게 되었다. 도시국가는 피렌체 공화국이 붕괴되었던 1530년에 이르기까지 거의 4백여 년 동안 지속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15세기에 이르러 작은 규모의 도시국가들은 인접 강대국들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 1450년에 이르러서 남부의 나폴리왕국, 로마와 중북부지역에 걸쳐있는 교황청국가들, 피렌체와 베네치아의 양대 공화국, 밀라노 공국 등 5개의 국가가 이탈리아의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이후 1453년 비잔틴제국이 멸망함에 따라 오스만투르크가 지중해로 진출하면서 무역이 발달했던 베네치아, 제노아와 같은 상업도시는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고 대서양을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등이 절대 군주의 통일국가를 형성하게 되면서 이탈리아는 세력 확장을 노리는 강대국의 전쟁터로 변하고 말았다. 특히 이탈리아의 많은 도시국가는 16세기 이후부터 19세기 초까지 스페인과 프랑스의 지배를 받게 되며 몰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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