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민주, 하루종일 ‘마이크 OFF’

【서울=뉴시스】김민자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대선 하루 전인 18일 새누리당에 대한 공격을 자제한 채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여야 후보 캠프 측은 전날까지도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불법선거운동, 북방한계선(NLL) 발언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민주당은 문 후보의 특별(?) 지시로 이날 하루 동안 네거티브를 하지 않기로 결정, 대변인들도 투표 독려나 판세 정리만 했을 뿐 새누리당에 대한 공격성 발언은 자제했다.

하루 종일 이어지던 각종 지지단체들의 문 후보 지지선언도 이날만큼은 평소보다 횟수가 크게 줄었다.

박용진 대변인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향해 선거운동기간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기도 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 후보께서 선거운동기간 22일 동안 전국 101곳을 찾았고 1만㎞ 넘는 강행군을 해왔다”며 “시장이든 어디에서든 시민들을 만났다는 건데 여성의 몸으로 쉽지 않은 유세일정을 소화해내느라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선대위 분들도 고생 많이 했다. 박 후보와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들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박 후보 측이 마지막까지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에 매달리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대변인은 “박 후보든 문 후보든 간에 고생한 후보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문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냈다”면서 “이는 대통령 후보에 대한 예의를 넘어서 국민에 대한 무례이고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금도를 넘어서는 일이다. 몹시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문 후보는 상대 후보와 정당이 네거티브로 아무리 공격을 해와도 이에 휘둘리지 않고 단호하게 ‘1일 1정책발표’라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마지막까지 불법 선거운동과 혼탁선거에 매달린 박근혜 캠프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줘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 날 만큼은 최대한 서로 공격성 발언은 자제하고 차분히 정리하는 분위기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rululu20@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1218_0011698821&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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